FONT 일괄 변경. 깨진 폰트 보기

항상 불만인게.

설계회사들마다 폰트를 다양하게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도면을 예쁘게 꾸미는 것도 좋죠.

윈도 기본 글꼴도 많고 무료 폰트도 있고.

그런데 꼭 유료 폰트를 쓴다는 것입니다.

아마 작업 당사자가 예쁘다고 개인적으로 내려 받아 쓰는 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불법입니다. 

흔한 예는 아닌데 혹시 폰트의 저작권자가 소송을 거는 경우도 있으니

폰트가 예쁘다고 아무거나 받아 쓰지 마세요.

저는 주로 대외적으로는 윈도 기본 폰트를 쓰고

개인적인 도면은 무료 폰트를 씁니다.

1. 깨진 폰트는 마음도 깬다.

스무고개도 아니고 저 물음표가 뭔 내용일까요.

일단 저 문자를 선택해 봅니다.

좌측 PROPERTIES에서 TEXT - CONTENTS에서 내용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하...

?는 [타이틀]이라는 STYLE을 쓰고 있는데 아마 그 [타이틀]이 가진 폰트가 없을 겁니다.

자 일단 깨진 폰트의 스타일을 편집합시다.

[STYLE]이라고 칩니다.

Text Style창이 뜹니다.

좌측 Styles에서 [타이틀]을 찾아 봅니다.

우측 Font창에서 Font Name이 HYwulM, Font Style은 빈걸로 보이시죠.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HYwulM 앞에 노란색 삼각형 안 검정색 느낌표 아이콘이 보입니다.

그 아이콘의 의미는 그 해당 폰트가 없다는 말입니다.

제가 알기론 많은 HY 폰트들이 저작권이 있는 별도의 폰트로 알고 있습니다.

설령 한글 파일 설치시 깔린 폰트이더라도 그 폰트를 캐드에 쓰는 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확실한 건 아니니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세요^^

저는 찜찜하면 안 하는 편입니다.

해당 스타일을 다른 폰트로 바꾸어 봅시다.

Font Name을 누르면 창이 주르륵 내려가는데 저는 [돋움] 폰트를 골랐습니다.

좋아하지 않았던 폰트인데 자꾸 보니 정이 들어서 그런가 나름 괜찮네요.

자. Font Name을 [돋움]으로 하니 Font Style도 Regular로 바뀌고 노란 삼각형 아이콘도 사라졌습니다.

Set Current를 누르면 뭔가 경고창이 나오는데 예(Y)를 누르시고 Close를 누르시면 됩니다.

드디어 글자가 보입니다....

(진작부터 기본 글꼴 좀 쓰지....)

앞으로 [타이틀]이란 Font Style을 가진 글자들은 모두 [돋움]으로 일괄 변경되어 제대로 보일 겁니다.

문제는 다른 Font Style도 깨질 수가 있다는 거지요.

이번엔 [제목글씨]가 아까와 같은 방식으로 깨져 있습니다. (이런 CB)

위에 제시하였던 방법으로 다시 한 번 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이 방법이 빠른 길입니다.